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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옥순 "동생, 일하다가 손가락 절단"…대기업 대응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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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나는 솔로' 15기 옥순(가명)이 동생이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26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기업에서 참.. 내 동생 그만 괴롭혀라. 어떤 대기업인지 공개하기 전에"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변호사인 남편 광수(가명)에게 동생에게 발생한 사건을 상담받는 중인 카톡이 담겼다. 광수는 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정의하며 옥순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옥순 인스타그램
옥순 인스타그램
이어 "노무 상담 열심히 해주는 우리 14 광수 망도 오빠. 나는 광수들이 좋더라"라며 추가 카톡 사진도 공개했다. 

추가 공개된 카톡에는 옥순이 '나는 솔로' 인맥을 이용해 산업재해·안전보건 전문 노무사인 14기 광수(가명)에게도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옥순은 "동생이 일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됐는데, 대기업이라는 것에서 양아치처럼 나옵니다"라며 광수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손가락 절단이라는 구체적인 피해 사항을 언급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옥순과 광수는 지난해 6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 출연해 최종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교제 시작 후 보름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가 됐다. 
광수는 1989년생, 옥순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살이다. 광수의 직업은 변호사, 옥순은 발레 학원을 운영 중이다. 

광수와 옥순은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한 달만인 2월 29일 유튜브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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