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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한소희 이어 '처음처럼' 모델 발탁?…'눈물의 여왕'으로 데뷔 첫 주류 광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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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김지원이 소주 '처음처럼' 광고 모델 물망에 올랐다.

26일 한국경제TV는 소주 '처음처럼' 새 모델로 김지원이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지원 / 서울, 최규석 기자
김지원 / 서울, 최규석 기자
소주 및 맥주 등 주류 모델은 당대 최고 스타가 도맡아 한다. 인기를 증명하는 척도 중 하나인 셈.

'처음처럼'의 경우 이효리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모델을 맡았다. 2016년 수지가 바통을 이어받아 2020년까지 5년간 모델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제니가 차기 모델로 낙점돼 2년간 활동했고, 지난해 한소희가 대표 얼굴이 됐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3월 초 한소희와의 광고모델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시점이라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처음처럼' 측은 광고모델 계약 만료는 열애설 이전에 이미 진행된 것으로 논란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차기 모델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최근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지원은 데뷔 초부터 다양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지만 주류 모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사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은 아이유과 재계약을 맺어 10년간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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