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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7살 딸에 "넌 낙오자야"…강압적 양육 방식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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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양궁 국가대표 출신 기보배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양궁 여제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가 출연한다. 

이날 남편은 "아내가 딸에게 강압적인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쳐
남편은 "딸이 하던 일에 싫증을 낼 때면, 그럼 다른 거 해보자"라며 제안을 하는 반면, 기보배는 "여기서 그만두면 다른 애들은 앞서갈 텐데 너는 그 자리야. 너는 그러면 낙오자야"라는 표현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남편은 "애가 낙오자의 뜻도 모를 텐데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할 수 있어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양육 태도를 분석하기 위해 살펴본 영상에서 기보배는 딸의 놀이 시간에 제한을 두기 위해 5분 타이머를 맞추거나, 아이의 숙제를 도와주다가 틀린 답을 쓰면 가차없이 지우개로 직접 지워가며 정답을 쓰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편은 "아이가 질리겠다. 엄마가 사사건건 모든 걸 참견하지 본인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말했고 기보배는 "배울 때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딸과 놀아주는 시간도 상당히 짧은데 타이머를 맞추는 타이머 엄마"라며 ":타이머를 자꾸 맞추면 아이는 시간에 대한 강박이 생길 수 있다. 자녀가 쓴 오답을 엄마가 직접 지우고 고치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쓴 전 양궁 국가대표 선수 기보배는 2017년 남편 성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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