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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백아영, 서장훈도 놀란 무균 밥상…"같이 먹으면 균 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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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무균 밥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아영은 식초로 식재료를 살균 후 요리를 시작했다. 반찬으로 호박전을 준비 중인 백아영은 달걀의 껍질까지 세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쳐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쳐
백아영은 "계란 같은 경우에는 살모넬라균이 있지 않느냐. 균이 들어가면 배탈 날 수도 있으니 닦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현이는 "처음 알았다. 한 번도 씻은 적이 없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아영은 찌개용 육수를 준비했고, 조우종은 "아침부터 육수까지 직접 만드는 거냐"며 놀랐다. 백아영은 "가장 신선할 때, 가장 온도가 좋을 때 먹이고 싶어서 그날그날 만든다"
라고 말했다. 

김숙은 "냉장고에서 꺼낸 반찬이 없다. 다 즉석에서 밥을 해서 드리는 거다"라며 백아영을 존경했다. 

아예 따로 두 딸에게 각각 차려진 밥상에 의문을 갖자 오정태는 "전에는 이해가 안 갔다. '찌개 하나 끓여서 숟가락으로 떠먹어야지. 가족끼리 정도 나누고 좋지 않냐'라고 했는데, (아내를) 이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백아영은 "같이 먹으면 균이 옮는다. 뮤탄스균도 그렇고 진지발리스균도 그렇고. 아빠가 가지고 있는 예를 들면 헬리코박터균이 같이 먹으면 우리 애들이 감염되는 거다"며 "항상 따로 먹었기 때문에 아빠가 균이 있었어도 애들은 옮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구구절절 훌륭하신 분"이라며 백아영을 칭찬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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