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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행사 중 목숨 위협…"가족 아니면 그런 일 못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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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과거 행사 중 겪었던 충격 일화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오정태는 행사장에서 노래를 열창하며 열심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르, 장소를 불문하고 불러만 주면 어디든 간다는 오정태는 "행사, 밤무대까지 합치면 한달에 최대 60개는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불철주야 발로 뛰며 행사를 다닌 오정태는 목동에 자가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행사 중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질문하자 오정태는 "'맥주 빨리 마시기' 게임을 한다. 게임 참가자가 제가 불공평했다고 생각해 불만이었나 보다. 그 손님이 밖에서 나를 기다렸다"며 "얼마나 무섭던지"라고 겪었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정태는 "가족이 아니면 그런 일 못한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고, 이를 듣던 아내 백아영 또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올해 나이 47세인 오정태는 지난 2009년 8살 연하의 와이프 백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백아영 씨는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부동산 관련 직업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태는 과거 방송에서 "장모님의 반대가 극심했다. 제 얼굴을 보고 이상하게 생겼다고. 나이도 많고 놀라셔서 아내를 외국으로 데리고 가버리셨다. 근데 아내가 엄마 몰래 한국으로 와버렸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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