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한소희 짤' 주인공 강쇠, 15년 전 입양된 유기견이었다…당뇨로 시력 잃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아지 강쇠의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최근 연예인 열애로 슈퍼스타된 강아지, 실제 찾았습니다...시력 없는 유기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근황올림픽 측은 강쇠 보호자인 삼형제의 집을 직접 찾아가 강쇠를 만났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 캡처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 캡처
강쇠의 보호자들은 "강쇠가 팬이 되게 많더라. 이번에 깜짝 놀랐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강쇠가 장난감 칼을 들고 있는 짤이 어떻게 '밈'이 되었는지 묻자, "강쇠의 포즈가 너무 귀여워서 (카톡) 프로필로 했었는데 친구가 똑같이 프로필을 해뒀더라. 친구한테 물어보니 래퍼 로꼬 트위터에서 봤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뭐지?'하고 봤는데 로꼬뿐만 아니라 그냥 인터넷에 다 퍼져있더라. SNS 스크롤 내리다 보면 갑자기 강쇠 사진이 있거나"라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강쇠는 15년 전 유기된 강아지였다. 이들은 어떻게 강쇠를 만나게 됐을까.

한 보호자는 "첫 강아지를 키웠을 때부터 항상 누가 키우던 강아지를 저희가 받아서 키웠다. 저희 삼촌도 유기견 입양을 받았다. 강쇠랑 그 강아지를 삼촌이 데리고 오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사진이 나온 것도 데려왔을 때쯤이다"라며 "유기견을 데려오면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좀 기가 죽어 있더라. 이후에 저희랑 친해져서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강쇠는 약 5년 전 당뇨와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됐다. 이들은 "그때 엄청 심각했다. 당뇨뿐 아니라 다리가 탈구됐었다. 그래서 병원에서 수술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열애설이 불거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쇠의 사진과 함께 해명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미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짤이 퍼지며 유명세를 탔던 강아지인 강쇠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재조명됐다.

강쇠의 근황이 전해지자 많은 대중들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길", "강쇠 근황 알게 돼서 너무 좋다", "세 분이 강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