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애교는 아직 연구중입니다 [보물창고]

(톱스타뉴스 조양경 기자) 소문난 감성장인이지만 알고보면 장난꾸러기 임영웅의 지난 활동모습들을 보물을 찾듯 발견해보는 기사. 임영웅의 [보물창고]

2018년 5월 22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임영웅 가정의달 5월 인터뷰'라는 제목과 함께 '임영웅의 5월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 하나가 업로드 됐다.

업로드 된 영상속에는 귀염귀염한 임영웅이 등장해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수 임영웅입니다~ 반갑습니다아~"라며 해맑게 인사하며 어버이날 인사라도 짧게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거 같아 죄송하다며 고개숙여 인사하고는 '어버이날 어떻게 보내셨나요?'라는 질문에 "친구가 포천에서 꽃집을 합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부탁을 해서 엄마께 전달을 해 드렸고~ 저는 일하러 갔고! 그랬었죠..."라며 SNS에는 어머님이 꽃을 들고 있었다고 말하니 임영웅은 "그쵸~ 제가 샀죠~ 근데 아직 돈을 안냈어요...ㅋㅋ"라며 "동네오면 주라고 했는데 아마 돈으로 안받고 밥을 사라 그러지 않을까....근데 친구가 전달해주는데 엄마가 "아이~ 뭘 이런걸 사와~"하면서 잇몸이 만개했대요 아주~너무 좋아가지고!"라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귀여War.....★

또 할머니께는 전화를 드려 "죄송하다고...꽃도 못 사다드리고 선물도 못드리고...이번에 돈 많이 벌어서 선물 사다드려야죠~"라며 효자둥이 임영웅 모습을 보여줬고 '어릴적 받은 어린이날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이란 질문에 임영웅은 "축구화! 축구화 이런거! 옛날에 저는 축구 용품에 관심이 엄청 많아가지고 축구화 받고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라고 말해 어릴때부터 축구에 진심이였던 베이비 임영웅의 어린이날 선물을 엿볼수 있었다.

이어 '스승의 날인데 기억에 남는 스승님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임영웅은 "대학교다닐때 저의 인생을 바꿔주신 분이 있어요! 인생 스승님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군대가기 전에 철없던 그 시절... 저의 생각을 많이 바꿔주셨고! 그 분이 생각이 나네요~"라 말해 조언을 잘 받아들이고 스스로 노력했기에 지금처럼 바르고 건강한 개념을 가진 청년으로 자랄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오구오구 임영웅이 잘한거지웅~)

마지막으로 '영웅시대 팬분들께 마무리 인사 부탁드려요~'라는 말에 임영웅은 "5월에도 영웅시대 많이많이 들어와주시고~ 많이많이 소통하고~ 항상 하는말!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박수 많이 치시고! 건강 하셔야 되니깐! 감사합니다~ 응원 많이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하려는 그때! '잠깐!! 뭐 잊으신거 없나요?' 라고 하자 뭔가 눈치챈 임영웅은 "아~ 시러염~ 뭐 할지 알거 가태~ 뭐 어떻게 하라고!"라며 피해보려고 애썼지만 영웅시대와 한 애교를 잊지 않았다며 "아직 연구중이에요! 아직 연구중이니까~이렇게 머리로 하트 하잖아요~ 머리하트! 신박하지 않나요?"라며 결국은 또 손가락 하트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