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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예뻤어’ 역주행 부담됐나? “데이식스 오래하고 싶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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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밴드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역주행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3년 만에 완전체 ‘믿듣데’ 영원히(Fourever) 정상 영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해당 영상에는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데이식스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아가 데이식스의 히트곡인 ‘예뻤어’를 언급하자 영케이는 “진짜 신기한 친구다. 발매됐을 때는 차트에 없었다”라며 말했다. 데이식스의 ‘예뻤어’는 2017년 2월 6일에 발매된 곡이다.

영케이는 “유럽 투어 중에 다 같이 빨래방에 앉아 있었는데 스태프가 차트인 소식을 알려줬다. 작년부터 갑자기 올라오더니 지금 20위쯤이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아가 역주행 소감을 묻자 원필은 “저희 다 내심 되게 좋아했다”라며 답했고 윤도운은 “근데 좋은 곡은 언젠가는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현아는 “좋은 곡은 진짜 언젠가는 잘 된다. 그 자신감이 없으면 음악을 못하는 거 같다. 음악에 되게 진심인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좋게 보일 거 같다”라며 칭찬했다.

아울러 조현아가 요즘 고민을 묻자 영케이는 “데이식스가 오래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계속 무대를 서려면 기대를 해줘야 한다.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있는데 예상은 못 했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영케이는 “지금 이렇게 잘 바라봐주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도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부담감을 고백했다.

조현아는 “8년 차면 사실 한 단계는 올라섰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격려하자 영케이는 눈물을 보였고 조현아는 “힘들었구나”라며 공감했다.

이를 본 원필이 “저는 형이 너무 부담감을 안 가져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덧붙이자 조현아는 “형이니까 더 그렇다. 동생들은 모른다”라며 영케이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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