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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아했었다"…데이식스 원필, '썰플리' 촬영 중 군대 동기와 극적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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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 멤버 원필이 우연히 해군 동기를 만나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썰플리' 채널에는 데이식스 성진과 원필이 게스트로 출연한 동명의 웹예능 '썰플리'가 공개됐다.

이날 한양대학교로 향해 학생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원필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유튜브 '썰플리' 채널 캡처
유튜브 '썰플리' 채널 캡처
MC 이석훈이 "뭐냐. 아는 사람이냐"라고 묻자 원필은 자신의 해군 동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와, 진짜 이거"라고 연신 감탄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원필이 제작진 쪽을 처다보며 미리 섭외한 거 아니냐고 묻자, 제작진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날 만난 군대 동기에 대해 "훈련소에서 같이 있었고, 갑판병 생활도 같이 했다"라며 "제가 그때도 되게 좋아했었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원필이 "이거 진짜 말이 안 된다"라고 말하자, 이석훈은 "원필 씨가 제일 흥분한 상황이다. 흥분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라며 놀랐다.

원필은 "해군을 사실 주변에서 잘 볼 수가 없다"라며 "제가 진짜 얘를 좋아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이 "군복무 시절 군통령이 누구였냐"라고 묻자, 원필의 동기는 "데이식스였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해군 제대 후 복학하고 나서 학생회를 들어갔다는 동기의 말에 원힐은 "군대에서 소대장 훈련병이 진짜 힘든데 나서서 하려고 하고 생활 반장도 했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원필은 동기에게 다정하게 "번호 알지?"라고 물었고, 동기는 "연락하겠다"라며 원필에게 깍듯하게 인사했다.

지난 2022년 아이돌 최초로 해군에 입대한 원필은 대한민국 해군 해군작전사령부 제7기동전단 소양함 갑판병으로 복무했다. 

4명 전원 군 복무를 마친 데이식스는 지난 18일 새 미니 앨범 'Fourever'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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