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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만 생명?" 류준열, 구설 메이커…'송아지 가죽' 가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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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최근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류준열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류준열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랄프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것.
 
류준열 / 서울, 최규석 기자
류준열 / 서울, 최규석 기자
이날 류준열은 화이트 브라운에 골드 포인트를 더한 올드머니룩을 선보였다. 여기서 더해 류준열은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웰링턴 카프 스킨 토트백을 들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약 2,750달러로 한화 약 368만 원이다.

행사 직후 류준열이 든 가방이 누리꾼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해당 가방이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카프 스킨은 생후 1년 미만의 송아지에게서 얻은 가죽을 말한다.

류준열은 기후 위기에 관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는 등 8년 째 그린피스 후원자로 살고 있다. 그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공식 1호 앰버서더가 됐다.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을 찍었다.

그는 영상에서 "나는 북극곰입니다. 당신은 나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지만 당신이 걱정해야 하는 건 내가 아닙니다. 이미 당신에게 계절은 의미가 없어졌고 이상기후는 더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나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문제입니다"라며 빙하가 녹아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 목소리를 대변했다.
 
류준열 / 서울, 최규석 기자
류준열 / 서울, 최규석 기자
평소 환경 지킴이로 유명한 그가 카프 스킨 소재의 가방을 들었다는 점이 누리꾼의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북극곰만 생명이다?" "앞뒤가 다르네" "지구 환경 어쩌고 하더니" "모순 덩어리다" "최소한 양심이 있으면 베지터블 가방이라도 들어야지" "생명경시, 우롱도 이런 우롱이 없다" "그린워싱 제대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된 류준열의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류준열은 최근 골프 애호가라는 점이 재조명되면서 '그린워싱'(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환경친화주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또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침착맨' 방송에 출연해 현장에서 식판을 갖고 다닌다는 미담에 설거지 질문이 나오자 "매니저님이 하신다"고 답해 갑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16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해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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