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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때문에"…붐, 임영웅 결혼식 축가 불발 후일담→남다른 의리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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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방송인 붐이 임영웅 축가가 불발된 사연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59회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져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결혼식 축가 후일담을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붐은 촬영장에서 임영웅에게 축가를 부탁했고, 임영웅은 "당연히 제가 해야죠"라며 수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첩장에 임영웅 축가를 넣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김구라가 결혼식에서 임영웅을 보지 못한 것 같다고 하자 붐은 임영웅이 왔다며 "전날에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노래를 계속 불렀다"라고 입을 열었다.

임영웅은 목이 완전히 쉬어 축가를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고, 붐은 가수는 목소리가 중요하니 축가를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결혼식 축가는 장민호와 나태주가 맡았다.

붐은 임영웅이 축가 불발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자진해서 출연하겠다고 했다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붐은 지난 2022년 4월 결혼했다. 와이프는 1989년생으로 현재 임신했으며 이달 말 출산 예정이다.

그는 현재 '놀라운 토요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TV조선 '미스터로또'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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