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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 못해 아쉬워"…변진섭,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뮤지컬 배우 활약 아들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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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변진섭이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59회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져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변진섭은 대한민국 1호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전 싱크로나이즈드) 선수인 아들 변재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변진섭의 아내는 국내 아티스틱 스위밍 1세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주영이다.

그는 "불모지에서 개척하는 단계"라며 "작년에 후쿠오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결승 진출해서 10위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은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변진섭은 올림픽 규정상 듀엣 또는 8명이 출전해야 참가할 수 있는데 국내 남자 선수가 한 명뿐이라 참가할 수 없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어려서부터 두 가지 꿈을 꿨다고 덧붙였다. 하나는 아티스틱 스위머, 다른 하나는 뮤지컬 배우였다고.

그는 변재준이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 5월부터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변진섭은 자신이 1990년 연예인 소득 1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득의 대부분은 200만 장 이상 팔린 3집 앨범 판매 수익이었다고.

그는 간짜장이 1,500원에 팔릴 당시 벌어들인 수익이 약 15억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대표는 강남에 빌딩을 세웠다고.
 
변진섭 1집 '홀로 된다는 것'은 180만 장 판매되며 그는 한국 최초의 밀리언 셀러 가수가 됐다.

또한 한 앨범으로 골든디스크 신인상과 대상을 받은 최초의 가수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변진섭은 현재 '2024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 : 변천사'를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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