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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서 사라진 '성범죄자' 정준영, 출소→전자발찌·신상 공개X…승리-최종훈과 같은 길 걷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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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유포 등 범죄를 저지른 정준영이 5년형을 마치고 출소했다.

19일 오전 정준영은 검은색 모자, 마스크, 안경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전남 목포교도소 문을 나섰다.

출소일이 20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날 만기 출소한 그는 아무 말 없이 미리 대기하던 차에 올라타 자리를 떴다.
정준영 / 뉴시스 제공
정준영 / 뉴시스 제공
정준영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 및 대구광역시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만기 출소한 그는 성범죄자임에도 신상 정보 조회 및 전자 발찌 착용 대상은 아니다.

재판 당시 '신상 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같은 범죄에 가담한 최종훈 역시 마찬가지다.

연예인 성범죄자 중 고영욱은 전자발찌 착용 및 신상 공개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고영욱의 전자발찌 착용은 2018년, 신상 공개는 2020년까지였다.

정준영의 경우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징역형 외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 등의 부수 처분만을 받았다.

앞서 만기 출소한 최종훈은 일본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시사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승리 역시 해외에서 인플루언서와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버닝썬게이트 및 성범죄에 연루된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은 모든 방송국 출연 금지 명단에 올라 국내 방송 활동은 불가능하다. 네이버 포털 검색창에 뜨지 않고, 인스타그램 계정은 폭파됐다.

그러나 유튜브 및 해외 활동에는 제약이 없다.

집단 성폭행과 '정준영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전자발찌 없이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갈 정준영이 보일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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