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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당진 맛집, 도다리쑥국-족타칼국수-꽃게장·꽃게탕 등 “권혁수와 함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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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봄은 파도를 타고~ 서해 당진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SNL 크루 권혁수와 함께 충남 당진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배우 권혁수는 봄을 품은 당진 밥상에 제대로 반했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당진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충남 당진시 석묵면, 마섬항 일대에 위치한 도다리쑥국 맛집은 산지에서 직접 잡아 올린 봄의 맛을 만날 수 있는 횟집이다. 허영만 작가는 메뉴판을 살펴보고는 육지 것이 없는 전형적인 서해 음식점이라고 평했다. 김성실 사장은 기본 찬을 내오며 “바닷가에 왔으면 해물을 드셔보셔야지”라고 자신했다.

기본 찬은 피꼬막찜, 전복회, 산낙지회, 멍게젓갈, 도다리쑥전, 간자미무침, 박하지장(돌게장), 생굴, 바지락젓갈 그리고 장대찜 등 22가지로 풍성함을 이뤘다. 도다리쑥국의 국물 맛을 본 권혁수는 “너무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이런 국물이 있었다면 어제 술을 좀 마셔놓을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당진 면천면, 성벽 안 마을에 위치한 족타칼국수·콩국수 맛집은 3대를 이어온 인기 국숫집이다. 가게 앞 평상에서 발로 밟아 칼국수면을 반죽하고 있는 김기호 사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찰떡 할 때 떡메 치듯이 계속 이렇게 밟아주면 속에 공기방울이 없어지고 찰떡처럼 면이 쫄깃쫄깃해진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 3시간만 영업, 쫄깃한 그 맛에 서해 인근 칼국수 마니아들이 총집합하는 곳이다. 족타칼국수에는 달큰하고 청량한 맛이 나는 바지락을 완벽해 해감에 넣었으며, 면은 쫄깃쫄깃하고 탄력이 아주 좋다고 한다. 16년 단골 김동일 씨는 해당 식당을 전국 5대 칼국수 맛집으로 꼽았다.

원당동에 위치한 꽃게장·꽃게탕 맛집은 오가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꽃게장 전문점이다. 꽃게장을 비롯해 꽃게무침, 꽃게탕, 박속낙지탕, 낙지볶음, 불낙전골 등이 준비돼 있다. 30년 내공으로 만드는 간장게장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짠 맛없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간장게장의 게딱지 내장에 흰쌀밥을 비빈 권혁수는 “그 어떤 보석보다 영롱하다”고 표현, 순식간에 다 먹고 나서는 “이게 구멍이 뚫렸나?”라고 말했다. 이선애 사장은 제일 실하고 맛있다는 봄철 알게를 사용한다며 “저희는 3일을 숙성해서 나가면 거의 이제 다 팔고 또 3일 숙성해서 나간다”고 밝혔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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