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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춘천 맛집, 코다리시래기찜-냉이민물매운탕-막국수등 “안혜경과 함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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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호반에 봄이 차오르다! 춘천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방송인 안혜경 함께 강원 춘천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원조 날씨 요정’ 안혜경은 강원도 산골 출신의 구수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춘천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강원 춘천 동면, 정겨운 산골짜기 마을에 위치한 코다리시래기찜 맛집은 제대로 된 강원도 밥상을 만날 수 있는 음식점이다. 기본 찬은 오가피무침, 땅두릅장아찌, 질경이무침 등이다. 밥은 감자밥으로 나와 추억이 떠오른 안혜경은 “어렸을 때 먹고 거의 10여 년 만에 먹는다”고 말했다.

먼저 나온 메밀배추전을 맛 보는 사이, 솥뚜껑 철판째 나오는 코다리시래기찜이 등장했다. 윤용희 사장은 예전에는 접시에 나왔다면서 “접시에데게 놓고 먹으니까 맛이 떨어진다. 이렇게 따뜻하게 드셔야 제 맛이 난다. 철판에 졸여지며 무나 코다리에 간이 더 배서 끝에 가면 간간하면서 더 맛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춘천 소양동, 중심부인 소양로 일대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은 이름난 노포다. 지난 1967년 개업해 무려 57년 전통을 자랑,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 인증도 받았다. 2대째 운영 중이고 3대째 이어가고 있는데, 부모인 1대에서 꾸며놓은 그대로 보존한 분위기가 감회를 새롭게 한다.

수십년 단골이 수두룩하다. 30년 단골 고계호 씨는 “춘천에 막국수 유명하다, 유명하다 그러는데. 맛을 그대로 지켜주고 막국수 맛이 나는 집이다. 집 자체에서 막국수 맛이 나는 집, 옛날에 젖어서 먹으로 오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창훈 사장은 부모의 옛 방식 그대로 메밀막국수를 만들고 있음을 밝혔다.

서면의 춘천댐 매운탕골에 위치한 냉이민물매운탕 맛집은 인기 횟집이다. 게절마다 변동되는 기본 찬은 땅드룹, 냉이무침, 달래무침, 씀바귀뿌리무침, 목이버섯 등 향긋한 산나물로 차린 봄 반찬으로 가득했다. 김순여 사장은 43년 간 일주일에 3~4번 정도 직접 꼼꼼하게 제철 식재료의 장을 본다. 

봄나물과 함께 추억이 돋아난 안혜경은 어머니가 해주시던 봄철 반찬을 떠올렸다. 냉이민물매운탕의 맛을 본 후에는 “냉이와 달래와 미나리와 깻잎 향이 우러나고 그 다음 들깨향이 확 잡아준다”며 연신 감탄했다. 물고기의 맛을 본 허 작가는 “조그마한 생선들이지만 하나씩 살 긁어 먹는 맛이 있네”라고 칭찬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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