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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버님이냐, 이 XX야" 현주엽, 子팀 코치에 부당 압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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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전임 코치)을 맡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SBS는 "현주엽이 자신의 자녀들이 소속된 중학교 농구부 코치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며 "교육청은 학교에 자체 조사를 지시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현주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주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휘문고등학교와 양정고등학교 간 연습 경기가 이뤄졌다. 당시 휘문고 선수가 상대 측 선수와 크게 부딪혀 쓰러졌다. 

이로 인해 눈 부위가 크게 찢어졌지만 학부모가 와서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현주엽 감독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현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감독을 맡아왔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자주 연습 경기나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현 감독이 자신의 아들들이 소속된 휘문중학교 농구부 코치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농구부원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상황판 작성을 자신의 아들만 맡는 것 같다고 항의하며 폭언을 했다는 것.
 
SBS
SBS
SBS는 지난해 9월 현 감독과 휘문중 코치가 나눈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현 감독은 "아니 왜 너 온 다음에 바뀌어"라고 물었고, 휘문중 코치는 "저번에 아버님이 전화 오셔가지고 OO이만 적는 것 같다고 말씀혀서 가지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현 감독은 "야 내가 아버님이냐, 이 XX야. 지금 네 선배로 전화했지"라고 소리쳤다.

중학교 농구부 감독은 학교 재단 측으로부터 현 감독의 두 자녀를 농구부에 가입시키도록 강요받았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에 현 감독 측은 "현 감독이 대회에 참가 중이라 답변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 조만간 해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학부모들은 현 감독에 대한 탄원서와 호소문 등을 제출한 상태다. 교육당국은 휘문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자체 조사를 지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특별 장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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