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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유치→몸무게 20kg 성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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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장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에는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7. 빛나는 퇴근길의 슬기로운 퇴근 방법’ 글이 게재됐다.

송영관 사육사는 “언제나처럼 쌍둥이가 잠들었을 때의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다”며 “개구쟁이 후이는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 푸바오 언니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하다”고 쌍둥이의 근황을 언급했다.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이어 “다소곳이 누워서 입맛을 다시는 루이는 그늘진 대숲에 기대어 앉아 신선한 댓잎 새순을 먹는 꿈을 꾸는 게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하게 한다”며 “입안에 유치가 잘 자라고 있고, 음식을 입에 넣고 씹는 힘도 좋아지고 있는 쌍둥이는 자연스럽게 엄마가 먹는 부사료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쌍둥이의 유치가 자라고 있음을 알렸다.

쌍둥이의 유치가 자란 후 식성에 대해 송영관 사육사는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넣어준 영양식빵과 당근을 노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며 “아직은 엄마가 돌아오기 전에 흔적 없이 해치우기 힘들어, 이빨 자국을 내며 안간힘을 쓰다가 나타난 엄마에게 빼앗겨 버리기 일쑤이지만 조금씩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쌍둥이가 대견하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또 쌍둥이들의 성장에 대해 “쌍둥이는 성장 단계에 맞게 실내방사장의 어부바 나무를 오르는 데 더욱 능숙해지고 있다”며 “특히 루이바오는 언니 푸바오가 오르던 경로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격이 급한 후이바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탓에 어부바 나무의 두꺼운 기둥을 잡고 수직으로 오르려 애쓰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고 언급했다.

송영관 사육사는 “쌍둥이 덕분에 오랜만에 어부바 나무에 오른 아이바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어부바 나무 위에서 뻗친 나무 모양대로 몸을 맞추고 기대어 자리를 잡은 아이들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쌍둥이는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며 “약 20kg이 된 쌍둥이를 양손에 안아서 드는 건 쉽지 않을 일이지만, 그만큼 큰 행복감이기에 가장 좋은 상황과 순간을 노려야 한다. 매번이 아니고 아주 귀하게 어느 하루 정도만 한꺼번에 안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 주어서 더욱 소중한 것 같다”고 전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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