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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무빙' 발차기→지드래곤 성대모사…예능감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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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배우 김도훈이 귀여운 발차기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858회에서는 '연기광' 특집으로 배우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한다. 

이날 김도훈은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에서 선보였던 액션 촬영에 대한 일화를 공개한다. 
 
MBC '라디오스타' 캡쳐
MBC '라디오스타' 캡쳐
김도훈은 "'무빙' 뿐만 아니라 여러 작품에서 액션을 할 때 선배님(장혁)이 하신걸 많이 봤었다"며 "'진짜 사나이'에서 절권도 하셨던 것도 되게 인상 깊었다"며 장혁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액션을 배워봤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김도훈은 "액션 스쿨 가서 몇 번 합을 맞춰봤다. 개인적으로는 태권도를 배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액션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김도훈은 "태권도는 파란 띠"라고 고백했고 김구라는 "파란 띠 시범은 자기 아들 아니면 안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란 띠 다운 뽀짝한 발차기와 돌려차기에 스튜디오는 숙연해졌다. 이에 김도훈은 바닥에 주저앉았고 김구라는 애써 "옷을 잘 입어서 푸드득 소리가 났다"며 김도훈을 위로했다. 김국진은 "파란 띠라고 하고 저렇게 하니까 되게 잘해 보인다"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김도훈은 지드래곤 성대모사에도 도전했다. 김구라는 "얼굴도 지드래곤이랑 비슷하다"며 "어디 가서 한 5분은 때울 수 있어"라고 칭찬했다. 

김도훈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강훈 역으로 인기를 얻은 9년 차 중고 신인 배우이다.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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