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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원 저작권료”‘동상이몽’ 임형준, 무빙 제작자와 5월부터 영화 촬영…마동석"너도 할 수 있어”에 제작자 결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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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임형준이 제작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구라, 서장훈, 김숙 진행으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제작자로 변신한 26년 차 배우 임형준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임형준은 출근 준비를 마치고 현관 바로 옆에 있는 방으로 출근했다. 그는 “제가 2023년도에 창업을 했다. 기획과 제작을 하는 회사를 창립했고, 사무실은 아직 1인 회사기 때문에 거창하게 필요가 없어서 제 방에 컴퓨터로 놓고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사무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니까 정갈한모습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형준은 “제가 ‘범죄도시’를 하기 전에 ‘이제는 나를 필요로 하는 작품이 없구나’라고 느끼고 있었다. ‘나는 쓸모가 없나?’ 이런 생각이 들 무렵에 ‘이런 드라마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이걸 기획안을 만들어서 파트너를 찾고, 다행히 진행이 잘 돼서 현재 작업 중인 제작 파트너는 ‘무빙’을 만들었던 제작사다. 첫 촬영 5월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배우는 그만 둔 거냐"라고 물었고 임형준은 “배우가 본업이다. 예전부터 배우도 하지만 제작·기획하는 분들을 보며 부러워만 하다가 시작된 게 잘 된 거다”고 전했다.

임형준은 시계를 보더니 “지금 미국 시간이 몇시지?”라고 했고 배우 마동석에게 전화를 했는데 이에 스튜디오에서 모두 놀라자 “마동석이 롤모델이다. 동석이가 ‘너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더라”고 고백했고 이지혜는 "예전에는 탁재훈이 롤모델이었는데 이제 마동석이 롤모델이라고 하니 안심이다"라고 말했다. 

또 임형준은 갑자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아내 임세미와 아기가 잠에서 깨서 사무실에 들어오자 아기상어를 치며 내가 꿈이 작곡가였다라고 하며 109원 씩 들어오는 저작권료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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