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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광고 노쇼' 논란→DJ 펌킨 AOMG 대표 사임까지…타임라인 보니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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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AOMG 대표 DJ 펌킨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스포티비뉴스는 AOMG의 수장인 DJ펌킨(본명 김수혁)이 대표이사 직함을 내려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J펌킨은 최근 AOMG가 소속 가수 미노이의 광고 노쇼 관련 사태를 겪은 후 "책임지겠다"라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노이 인스타그램
미노이 인스타그램
DJ 펌킨은 미노이와 관련된 여러 논란으로 인해 회사의 이름이 세간에 계속해서 오간 것에 대한 책임감과 미안함을 주위에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측근은 스포티비뉴스에 "그가 대표이사 사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미노이 사건과 사임 시기가 맞아떨어진 부분도 있다고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AOMG 창립 멤버로 매니지먼트를 오래 담당했고, 하이어뮤직 사장인 유덕곤 대표가 DJ 펌킨의 후임으로 AOMG의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최근 미노이의 '광고 노쇼' 의혹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미노이는 지난달 5일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며 "3월쯤이면 미노이가 이래서 이런 얘기를 했구나 생각해주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해당 라이브 방송으로부터 이틀 뒤인 지난달 7일 미노이가 최근 계약된 광고 촬영을 펑크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월 모델 계약을 맺은 뷰티 브랜드 P사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촬영 2시간 전 펑크를 냈다. 

이에 소속사 AOMG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발빠른 해명 이후, 미노이는 4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번 광고건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여졌는지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이때 저의 도장과 다르게 생긴 저의 이름이 쓰여진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고 22년도 광고계약서와 비교하여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계약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서 촬영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하고 나섰다"라고 밝혔다.

많은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지던 도중, 6일 디스패치는 미노이와 AOMG 대표가 나눈 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는 해당 광고 계약 건을 전달했으며, 미노이는 "전 좋아요"라고 답했다.

또한 미노이는 소속사 직원에게 기획안 내용을 공유 받았으며, 이후 정산서 세부 내용을 요청했다.

현재 미노이는 AOMG와의 전속계약 해지(파기)설이 돌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 JTBC는 유튜브 웹 콘텐츠 '미노이의 요리조리'는 시즌4를 준비 중이었지만 사실상 불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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