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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준비?…김준호 "♥김지민, 결혼해도 옆집 사는 게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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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결혼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화끈하게 사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박은혜, 박군, 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저는 제가 꿈꾸는 결혼방식은 옆집에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박군은 "같은 통로에 1호, 2호에서?"라고 질문했고, 박은혜는 "그렇다. 각자 내 친구가 오면 내 집에서, 남자친구의 친구가 오면 그 집에서 각자 놀고 각자 생활하다가 밥은 같이 먹는 것이다. 그렇게 살면 싸울 일이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면 사실 여자들이 화가 날 때 남자가 누워만 있으면 화가 난다. 그 꼴을 안 보는 것 아니냐. 눈에 안 보이면 되는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지민이도 그 이야기를 했다. 101호, 102호에서 (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공감했다.

탁재훈은 "옆집 남자? 옆집 여자? 근데 결혼은 했다?"라며 "옆집살이를 하는데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는 것이냐"고 의아해했고, 박은혜는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디까지 가는 것이냐"고 어이없어했고, 탁재훈은 "남남 같은 느낌이 좋은 것 아이냐. 우유 두고 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김준호는 한 방송을 통해 "진짜 결혼할 시기다. 지민이한테 슬슬 바람을 잡았다. 결혼해야 한다"라며 결혼식 축가를 거미, 세븐, 조혜련이 불러줄 것이라고 전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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