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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결혼 선 긋기에 "열받아서 결혼할 것, 밀어붙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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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의 결혼 선 긋기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결혼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탁재훈은 "여기 결혼한 사람 있냐. 이혼한 사람은 있어도 결혼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준호는 "여기 새혼 준비하는 사람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기사에 결혼 안 한다고 떴던데"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저는 결혼한다고 하고 지민이는 결혼 안 한다고 하고 환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아무 얘기도 안 했는데 기자분들이 나는 결혼한다고 하고 지민이는 결혼 안 한다고 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이 "의견이 너무 대립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안 되겠다. 열받아서 결혼해야겠다. 밀어붙여야겠다"라고 선언했다.

김준호는 "이 프로를 포기하겠다는 거냐"라는 김수로의 말에 "어쩔 수 없다. 이거는 사랑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내가 볼 때는 이 프로 없어질 때까지 질질 끌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앞서 김지민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여러 차례 선을 그은 바 있다.

9살 차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김준호는 2006년 3월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결혼했으나 2018년 1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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