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올해 제작되나…원작-결말 관심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제작될까.

12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 로컬 콘텐츠 담당자 신아름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대해 "올해 디즈니+ 성공적인 포문 열어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며 점층적으로 비밀이 밝혀지는 구조"라면서 "한국 콘텐츠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던 스토리 텔링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내부적으로 입소문을 기대할 정도로 자신 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또 "예상대로 많은 분들이 종영 후 시즌2를 원하고 계셔서 현재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1월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 드라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원작은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있어 시즌2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드라마의 결말은 지안 앞에 삼촌 정진만이 다시 돌아오면서 끝난다. 원작 결말은 정민(박지빈 분)은 사실 마더헬프의 경쟁업체인 바빌론이 보낸 해커였다. 지안을 위해 진만은 죽음을 택했지만 사실 살아 있었고, 2권에서 바빌론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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