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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5년 전 박은혜와 소개팅 "너무 예뻐서 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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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탁재훈과 박은혜가 과거 소개팅을 한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28회에는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한다. 

이날 박은혜는 25년 전 탁재훈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내가 솔로일 때 내 친구가 예쁜 친구가 있다며 박은혜를 소개해 줬다. 그게 벌써 25년은 족히 됐을 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쳐
탁재훈은 "그때 은혜가 나왔는데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아무 말도 못 했다"며 "왕조현이랑 똑같이 생겼다. 이 사람 중국 여자인가 싶었다"라고 말하며 박은혜의 미모를 칭찬했다. 

박은혜는 "제 생각에 (그 당시) 탁재훈 오빠의 이미지는 되게 과묵했다. 조용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재훈이 형 같은 분도 너무 예쁘면 말이 안 나오는구나"라며 놀라워했고 박은혜는 "이런 게 단점"이라며 철벽으로 멘트를 화답했다.

이상민은 "그 당시 인기 많았던 탁재훈과 소개팅을 했는데도 은혜 씨가 확 와닿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근데 저랑 예능을 하면서 제 행동에 반한 적이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떤 행동? 빚 갚는 행동?"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인 박은혜는 전 남편과 거의 매일 통화를 하고, 전 남편과 호주 여행도 다녀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MC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아직 결혼생활 중인 것이 아니냐"라고 가상 이혼 의혹을 제기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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