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경혜 기자) 산토끼를 부르든 집토끼를 부르든 임영웅이 부르면 모두 '임영웅 장르' 가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임영웅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소위 '누구누구 같음' 이 없는 임영웅은 자신만의 곡 해석과 감성으로 어떤 노래든지 편안하게 부른다.
다른 가수의 노래든 본인의 노래든 듣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어? 어디서 들어봤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준다.
지난 1월 17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임영웅’에 게재된 ‘역대급 레전드 무대 즉석에서 말아보는 웅 맘대로 편곡 노래방 feat.고통받는 밴드팀 | IM HERO TOUR 2023 @대전’ 영상이 3월 7일 기준으로 200만 뷰를 돌파했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인 12월 31일 임영웅의 전국투어 대전 콘서트에서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선보인 이 무대 영상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만의 특별한 무대였다.
"제 노래 중에 안 부른 노래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내 노래를 좀 더 들려 드리고 싶고, 근데 좀 뻔하게 막 들려드리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공연 진짜 올라오기 직전에 혼자서 좀 생각을 해봤는데 밴드 형들한테 얘기도 안 했어요." 라며 말문을 연 그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를 일렉 기타 반주에 맞춰 불렀다.
'임영웅은 목소리가 악기' 라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었다.
은은한 기타 연주를 뚫고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고 팬들도 연주자도 임영웅도 모두 만족한 무대였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에 이어 재즈 반주에 맞춰 부르는 '연애 편지' 는 가슴 깊은 곳에 숨겨 둔 아련함을 몽글몽글 피어 나게 해주었다.
임영웅의 이어지는 곡은 브라스에서 시작해서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이제 나만 믿어요' 로 임영웅은 안구에 이슬 주머니를 숨겨놓은 듯 촉촉한 눈빛과 감성 장인다운 진한 울림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또한 임영웅은 트로트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를 발라드로 바꿔 부르는가 하면 발라드 '사랑은 늘 도망가' 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팬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아코디언 반주에 맞춰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 의 트로트 버전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모든 곡을 새로운 장르로 만들어버리는 임영웅은 그야말로 만능 제조기였다.
마지막 곡은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부르는 '우리들의 블루스' 였다. 임영웅은 이 노래는 팬들을 위해 정상적인 버전으로 부르겠다고 말한 뒤 깊은 호흡과 함께 감정을 잡았다.
좀 전의 개구쟁이 같은 눈빛은 온데간데없고 슬픔과 위로를 가득 머금은 눈빛으로 1절을 부른 후 2절은 코러스 단원에게, 마지막 한 소절은 팬들에게 양보했다.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우리들의 블루스' 를 마지막으로 임영웅의 즉석 편곡 노래방 무대는 끝이 났다.
등에 땀이 뻘뻘 날 정도로 당황스러웠지만 너무 즐거웠다는 임영웅을 보며 임영웅에게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상황에서도 실력으로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버리는 그는 진정 이 시대 최고의 가수임에 틀림없다.
지난해 10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팬들을 만난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앙코르콘서트를 연다. 해당 공연장은 최대 6만60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만큼 임영웅은 이틀간 10 만 명이 넘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위 '누구누구 같음' 이 없는 임영웅은 자신만의 곡 해석과 감성으로 어떤 노래든지 편안하게 부른다.
다른 가수의 노래든 본인의 노래든 듣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어? 어디서 들어봤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준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인 12월 31일 임영웅의 전국투어 대전 콘서트에서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선보인 이 무대 영상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만의 특별한 무대였다.
"제 노래 중에 안 부른 노래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내 노래를 좀 더 들려 드리고 싶고, 근데 좀 뻔하게 막 들려드리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공연 진짜 올라오기 직전에 혼자서 좀 생각을 해봤는데 밴드 형들한테 얘기도 안 했어요." 라며 말문을 연 그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를 일렉 기타 반주에 맞춰 불렀다.
은은한 기타 연주를 뚫고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고 팬들도 연주자도 임영웅도 모두 만족한 무대였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에 이어 재즈 반주에 맞춰 부르는 '연애 편지' 는 가슴 깊은 곳에 숨겨 둔 아련함을 몽글몽글 피어 나게 해주었다.
임영웅의 이어지는 곡은 브라스에서 시작해서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이제 나만 믿어요' 로 임영웅은 안구에 이슬 주머니를 숨겨놓은 듯 촉촉한 눈빛과 감성 장인다운 진한 울림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또한 임영웅은 트로트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를 발라드로 바꿔 부르는가 하면 발라드 '사랑은 늘 도망가' 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팬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아코디언 반주에 맞춰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 의 트로트 버전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모든 곡을 새로운 장르로 만들어버리는 임영웅은 그야말로 만능 제조기였다.
좀 전의 개구쟁이 같은 눈빛은 온데간데없고 슬픔과 위로를 가득 머금은 눈빛으로 1절을 부른 후 2절은 코러스 단원에게, 마지막 한 소절은 팬들에게 양보했다.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우리들의 블루스' 를 마지막으로 임영웅의 즉석 편곡 노래방 무대는 끝이 났다.
등에 땀이 뻘뻘 날 정도로 당황스러웠지만 너무 즐거웠다는 임영웅을 보며 임영웅에게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08 23: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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