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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때”…트와이스 나연, 데뷔 초 음악방송 눈물 이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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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이 방송에서 운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7일 KBS케이팝 유튜브 채널에는 ‘돗자리 1열 쌍방 팬미팅 개최 JYP 15년 차가 간택한 JYP 상 아이돌 은채?!’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은채는 “오디션 때 기억나시나”라고 물었고 나연은 “저 너무 선명하게 기억나는 게 너무 긴장을 해서 가사를 다 까먹은 거다”라며 “그래서 무슨 노래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허밍으로 봤다”고 말했다.
KBS케이팝 유튜브
KBS케이팝 유튜브
홍은채는 “대단한 인재를 알아보셨다”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나연은 “가사를 까먹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까 너무 죄송해서”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홍은채는 “첫 오디션이었던 거냐. 근데 붙은 거냐. 근데 트와이스가 된 거냐”고 물었고 나연은 “맞다”고 답했다.

이어 홍은채는 “또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데뷔하고 긴 시간이 지났잖나. 근데 지금 되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하나 꼽자면 언제일까”라고 물었고, 나연은 “벌써 8, 9년 활동했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임팩트 있던 순간이 많은데 지금 갑자기 생각나는 건 너무 막 힘들고 졸려서 음악방송에서 운 적이 있다”며 “앵콜 때”라고 ‘CHEER UP’ 활동 당시 앵콜 무대에서 울었던 일을 언급했다.

당시 울었던 이유에 대해 나연은 “그냥 졸려서 울었었던 것 같다”며 “너무 졸려서 1, 2, 3, 4년 차 이럴 때까지는 바쁜 거 이상의 더 힘듦이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한 것도 많은데 답답한 것도 많고 그러니까 되게 그랬었던 것 같다. 어렸고 그러니까”라고 털어놨다.

나연이 소속된 트와이스는 지난달 미니 13집 ‘With YOU-th’를 발매해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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