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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예비신랑 ♥조바른 감독 누구?…작품-나이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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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김보라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랑 조바른 감독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김보라는 6세 연상의 영화감독 조바른과 3년 열애 끝에 6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보라 / 서울, 정송이 기자
김보라 / 서울, 정송이 기자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보라와 조바른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3년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조바른 감독은 '괴기맨숀' 기자간담회 당시 김보라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김보라 배우는 제가 최애하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뵀을 때부터 좋아했다"며 "제가 잘릴 각오를 하고 시나리오를 던졌는데 해주신다고 하셔서 부모님께 자랑한 기억이 있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배우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데뷔했다. 2018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김혜나 역으로 주목받았다.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병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김보라는 2019년 동료 배우 조병규와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스카이캐슬'에서 만나 종영 직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처음에는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길거리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약 1년 반만의 열애를 마치고 결별했다. 이별 사유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탓이다. 

올해 35세인 조바른 감독은 런던대학교 로열할러웨이대학에서 필름스터디(영화영상학)를 전공한 뒤 단편 영화 '진동'으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이후 영화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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