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보' 서장훈, "모든 걸 해주는 건 사랑이 아니야"…애정어린 조언

(톱스타뉴스 김현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너무 자주 싸워서 고민인 커플이 출연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70일 차 커플이 등장했다.
  남자 출연자는 "서로 말이 안 통해서 각서를 쓰게 됐다. 서로 거짓말 할 시 통장에 300만원을 입금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어떤 거짓말을 하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가 사준 가방을 그런게 아니라고 거짓말을 쳤다"는 답을 했다. 

서장훈은 황당해하며 "약속 안 지키면 헤어질 거야? 그런 거 아니면 그냥 웃으면서 넘겨. 예진이가 네가 좋으니까 버티는 건데 나중엔 지쳐서 못 만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자신의 생각대로 여자친구를 통제하겠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다. 그러면 안 된다.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껴줘야 한다"고 말을 붙였다.

더불어 여자 출연자에게 "진심으로 생각하는건 좋은데 모든걸 참아주고 다 해주는건 사랑이 아니다. 아닐 땐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해야한다. 남자친구가 자기 생각만 강요하면 안 만나야 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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