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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하루 85만 명 관람…오컬트 영화 '파묘', 천만 돌파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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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영화 '파묘'가 3.1절 일일 자체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박스오피스 1위는 '파묘'가 차지했다.

'파묘'는 삼일절 하루 850,50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547,776명.
영화 '파묘' 포스터
영화 '파묘' 포스터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이날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등장인물의 이름, 자동차 번호판, 묫자리 주변에 위치한 절, 절을 만든 스님의 법명 등에 항일 운동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진 '파묘'인 만큼 이번 기록은 더욱 의미가 크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앞서 '파묘'는 인기에 힘입어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다만 오컬트라는 장르의 특성상 천만 달성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파묘'가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1일) 박스오피스 2위는 '듄: 파트2', 3위는 '웡카'가 차지했다.

또한 2일 오전 12시 15분 기준 예매율 1위는 '파묘'다. 46만 명 이상의 관객이 예매해 예매율 56.2%를 차지했다.

이어 '듄: 파트2', '웡카',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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