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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조지클루니 주연작, 남편 때문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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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과거 가수 NS윤지로 활동했던 배우 김윤지가 헐리우드 오디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NS윤지, 브레드 피트와 같이 연기 할 뻔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된 가운데, 김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윤지는 지난 1월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LIFT)' (이하 '리프트') 에 출연하며 헐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윤지는 '리프트' 캐스팅 후일담도 공개했다.

그는 '리프트'에 캐스팅 되기 위해 밤새 오디션 영상을 만들어 보냈다고 언급하며 "제 에이전트 해주는 친구가 '케빈하트가 주인공인 한국인 역할이 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오늘 안에 숙지해서 내일밤까지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길었다. 세 장면이 있었는데 세개 다 대사량이 엄청났다. 이걸 내가 숙지해서 내일 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떠올렸다.
뉴시스 제공
이어 모든 오디션 영상의 상대 역할은 남편이나 남동생이 해줬다며 "남동생을 퇴근길에 붙잡아서 6시부터 12시까지 넘어서 촬영했다. 남동생이 마지막에는 '배고파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렇게 해서 찍어 보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윤지는 "남편이 일을 하면 남동생이 해주는데 모든 배역을 둘이 다 해봤던 것 같다. 제가 떨어진 작품이 있는데 브래드피트, 조지클루니 주연의 작품이다. 남동생에게는 브래드피트를 하고, 남편에게는 조지클루니를 하라고 했더니 남편이 조지클루니인 척을 하더라"며 "그래서 '오빠 나 몰입이 안되니까 무미건조하게 대사만 해달라'고 그랬는데 조지클루니 성대모사를 했다. 그래서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남편 때문에 떨어졌다'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남편과 남동생에게 누구 역할인지 이야기 안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디션 영상을 보낸 뒤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3주나 지난 후에 연락을 받았다는 김윤지는 "그전에도 수도 없이 떨어져봐서 잊어버리고 지냈다. 그러다 어느 날 에이전트가 전화가 온 거다. 최종 후보 두 명 중 한명이라고 하더라. 일단 최종 2인 안에 든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이 정도면 됐다. 안돼도 괜찮다'라며 혼자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전화가 와서 출국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 그 다음주 바로 출국이라고 그래서 엉엉 울었던 것 같다. 뭔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지금도 가슴이 쿵쾅거린다"며 최종 합격 소식을 듣고 감격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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