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가수 김흥국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가 23일 공개한 영상에서 김흥국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배우 정준호는 "요즘 대한민국 축구가 최근 한 달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흥국은 "그런 드라마, 영화도 없을 것이다. 손흥민 주장도 이야기했지만 자기도 선수 생활 하면서 연장전 2번은 처음해봤고 했다. 선수들은 정말 지치고, 체력이 바닥난다"고 말했다. "왜 감독이 욕먹겠느냐. 대표선수 뽑아놓고 맨날 쓰는 선수만 쓴다. 자기가 불안해서 그렇다. 지면 (감독 자리에서) 잘리기 때문이다. 뽑아놓은 다른 후보들은 한 번도 못 뛰고 있다. 체력이 흘러 넘치는데 말이 안된다고 했다.
김흥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벌어진 선수단 갈등도 언급했다. "국민들이 아쉬워하는 게 개최 국가 카타르랑 대한민국이 결승전에서 붙어야 한다. 그런데 선후배끼리 다툼이 있었지 않냐. 그런 일은 나와서는 안된다. 대한민국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 건 나와서 안된다."
아울러 김흥국은 "만약 클린스만 전 감독이었다면 탁수 사건(선수단 갈등)이 있었을때 어떻게 했을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내가 감독이었다면 사퇴했을 거다. 선수 관리를 못한 것 아니냐. 경기만 관리하는게 (감독이) 아니다. 그러면 자기 밑에 코치를 제대로 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나와서 폭탄 발언을 하나 하겠다"며 "클린스만 감독 고향이 독일이 아니냐. 한국축구협회에 그 사람을 추천한 사람이 누구냐. 추천한 사람이 책임져야지 않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대로 추천해야 할 것 아니냐. 추천한 사람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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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23 21: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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