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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위해"…엑소 수호 주연 '세자가 사라졌다', 첫 방송 4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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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가 4월에 첫 선을 보인다.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해당 드라마는 당초 오는 3월 9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한 달 남짓 뒤인 4월 13일로 첫 방송이 연기됐다. 

약 한 달여의 촬영과 편집 기간을 가진 뒤 더욱 탄탄하고 높아진 완성도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세자가 사라졌다'
MBC '세자가 사라졌다'
오는 4월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청춘남녀의 우여곡절 운명 개척 도주기를 다룬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촘촘한 관계성의 스토리를 보여준 김지수와 박철 작가가 다시 뭉친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또한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김진만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룹 엑소(EXO) 리더 수호가 '세자 실종 사건'에 휘말린 신개념 세자 이건 역으로 데뷔 이래 첫 사극에 도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예지는 세자빈으로 간택된 '조선 인간 비타민' 최명윤 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도 출연했던 명세빈은 대비 민수련 역으로 등장해 대비라는 신분에 갇힌 한 여성의 삶과 사랑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록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연기파 배우 김주헌은 최명윤(홍예지 분)의 아버지이자 어의인 최상록 역으로 분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불도저 순정남'으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마지막으로 김민규는 세자 이건(수호 분)의 동생이자 조선 최고의 사내대장부 도성대군 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상남자 면모를 보여준다.

'세자가 사라졌다'의 주역들이 '세자 실종 사건'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운명을 어떻게 마주하고 풀어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23일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세자가 사라졌다'가 탄탄하고 완벽한 이야기를 위해 편성 연기를 결정했다. 혼신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높은 완성도와 촘촘한 개연성의 작품으로 찾아가겠다"라며 "오는 4월 13일(토)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될 '세자가 사라졌다'를 기다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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