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지면 안 된다는 생각"…홍이삭, '싱어게인3' 우승 비법?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싱어게인3' TOP7이 다음 시즌에 출연할 무명가수에게 경험을 토대로 조언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ENG] 홍이삭이 이삭토스트 광고를 찍는다면? 싱어게인 경연 후보곡 공개! 싱어게인3 TOP7의 무물보 | ELLE KOREA'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싱어게인3' TOP 7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연곡으로 하고 싶었는데 못한 노래가 있다면 그 이유와 한 소절 부탁드립니다'라는 질문에 홍이삭은 최백호의 '바다 끝'을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수빈은 신승훈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꼽았다.

다음 '싱어게인'을 준비하는 무명가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섯 글자로 말하는 시간도 있었다.

홍이삭은 "나는 사실 '다시 생각해' 이런 이야기하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젤은 "본인이 우승해 놓고 다시 생각하래"라며 웃었다.

소수빈은 "'자신을 믿어' 어느 순간 누구를 위한 경연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그대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홍이삭은 "너무 멋있는 이야기를 해서 내가 비교되는 것 같아"라며 "'끝까지 해봐'라고 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왜냐하면 '이 정도만 할까?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서 한 번 더 생각해서 더 확인하고 조금 더 해보면 무대 위에서 퀄리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TOP 7으로 발탁되고 나서의 기분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소수빈은 "너무 감사한데 마지막 무대가 남았으니까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히지?'라는 생각이 컸다"라고 답했다.

홍이삭은 "저는 조금 전투적으로 했다. 어느 순간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TOP7)과의 경쟁이라기보다 나한테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부담감에 눌린다기보다는 그걸 넘어서려고 스스로 의지를 다지니까 그 부분에서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추승엽의 팬덤 '추추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추승엽은 이름이 마음에 든다며 "팬카페 (가입자가) 100명이 넘었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홍이삭에게 "너는 만 명 넘었다며?"라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을 시작으로 리진, 소수빈, 이젤, 채보훈, 신해솔, 임지수, 추승엽, 강성희, 호림 등 TOP 10은 오는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인천, 부산, 수원, 의정부, 대구, 대전 등에서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수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