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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나이 48세, 폐경 올 수도" 개그우먼 김혜선, 남편 ♥스테판 설득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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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남편 스테판을 설득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집에 김혜선의 동생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이날 김혜선은 동생 부부와 함께 스테판이 요리할 독일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로 출동했다. 집에 남은 사람은 스테판과 김혜선의 두 조카 뿐.

차 안에서 김혜선은 "스테판을 설득 좀 해줘라"라며 제부에게 부탁했다. 이에 제부는 "저번에도 한 번 했었는데"라며 통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자 동생은 "스테판이 약간 두려움도 크니까 두려운 상태에서 계속 다그치면 강요받는 것 같아서 더 싫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그냥 놔둬라"라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김혜선은 "언제까지 놔두냐. 나 지금 노산이다. 병원 가니까 내 난자나이가 48살이라더라. 곧 있으면 폐경 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번 연도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혜선은 "동생이 스테판 편을 많이 들어준다. 의견을 좀 많이 들어준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가족들이 다 그러면 좀 부담스러우니까 동생이라도 그러는 게 낫다"며 "이제 물꼬를 텄으니까 너무 몰아붙이지 마라. 스테판이 이거 불편해서 있겠냐며 갑자기 나갈 것 같다. 독일 갈 수도 있다"라고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1983년생인 김혜선의 나이는 올해 만 39세다. 1986년생인 신랑 스테판과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 아직 자녀는 없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혜선의 가족사, 스테판의 부모님 등이 공개된 바 있다. 김혜선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며 독일인 시부모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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