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박서진이 세상을 떠난 두 형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6회에는 박서진의 가족사가 소개됐다.
이날 박서진은 "(작은 형) 49재 때 엄마가 못 왔다. 그날 큰 형이 병원에 가서 큰 형 시체를 데리고 내려와야 해서 못 나갔다. 저랑 아빠만 온 걸로 기억한다"라고 49재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필 작은형 49재 날 큰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박서진은 "사람이 죽은 지 10년이 됐다. 10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형들이 살아있는 느낌"이라며 "내가 지금 내려놓지 못하는구나"라고 말했다.
또 박서진은 "엄마, 아빠가 배에 나가면 형들이 저를 키웠다. 옛날 살던 집 뒷 공원에 유자나무가 있었다. 유자를 따러 갔는데 주인한테 걸려서 도망을 갔다"라며 "형이 대신 가서 혼나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큰 형은 아빠처럼 묵묵한 경상도 남자였다. 작은 형은 엄마 같은 남자였다"라며 "집 청소도 요리도 작은 형이 다 했다. 동생이 가수가 꿈인 걸 아니까 옷도 형이 다 다려줬다. '전국노래자랑' 신청도 형이 다 해줬다. 예심에 같이 따라가주고 같이 기다려줬다. 그래서 그립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작은 형이 특히 응원을 많이 해줬고 가수가 꿈이라고 하니까 그 꿈을 이루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박서진의 두 형은 2009년 갑상선암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서진의 나이는 15세였다. 이후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삼천포에서 어부 일을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6회에는 박서진의 가족사가 소개됐다.
이어 "하필 작은형 49재 날 큰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박서진은 "사람이 죽은 지 10년이 됐다. 10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형들이 살아있는 느낌"이라며 "내가 지금 내려놓지 못하는구나"라고 말했다.
또 박서진은 "엄마, 아빠가 배에 나가면 형들이 저를 키웠다. 옛날 살던 집 뒷 공원에 유자나무가 있었다. 유자를 따러 갔는데 주인한테 걸려서 도망을 갔다"라며 "형이 대신 가서 혼나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큰 형은 아빠처럼 묵묵한 경상도 남자였다. 작은 형은 엄마 같은 남자였다"라며 "집 청소도 요리도 작은 형이 다 했다. 동생이 가수가 꿈인 걸 아니까 옷도 형이 다 다려줬다. '전국노래자랑' 신청도 형이 다 해줬다. 예심에 같이 따라가주고 같이 기다려줬다. 그래서 그립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작은 형이 특히 응원을 많이 해줬고 가수가 꿈이라고 하니까 그 꿈을 이루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08 02: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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