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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서 잤는데”…(여자)아이들 민니, 숙소 독립 후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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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여자)아이들 민니가 숙소에서 독립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여자)아이들의 필승 보이스 Super Lady 민니 안 좋아하는 거 어떻게 하는 건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아는 “너 숙소에서 독립했잖나. 미연이랑 마지막 숙소 같이 살았던 멤버냐”며 “미연이가 숙소에 대한 얘기를 나한테 많이 했는데”라고 말했다. 민니는 “뭐라고 얘기했나”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조용히 하고 있겠다”고 농담했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 공식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공식 유튜브
그는 “숙소에서 나오니까 어떻나. 일단 숙소 때 이야기는 무덤까지 가져가자”고 말했고, 민니는 “저는 사실 되게 빨리 나오고 싶은 멤버였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혼자 사는 게 좋구나”라고 물었고, 민니는 “혼자 있고 싶고 그럴 때가 있다. 물론 같이 있을 때는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방 나눌 때가 있잖나. 나이 순으로 맏언니가 큰 방으로 간다 이런 거 없고 가위바위보”라며 “너무 억울하다. 중요할 때마다 왜 그래 진짜. 한 5분 동안 이러고(손을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결국 숙소에서 나왔잖나. 뭐가 다르냐”고 물었고 민니는 “너무 좋다. 저는 태국에 있을 때도 기숙학교에 다녔다”며 “집에서 5분 거리인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나중에 부모님이랑 떨어져 살아야 한다, 해외 가거나 멀리 있어야 잘된다 이런 얘기를 몇 무당 분들이 얘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민니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되게 내 집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첫날에는 침대가 안 왔다. 소파만 왔는데 시간, 날짜 맞춰야 하니까. 소파라도 있으니까 그냥 소파에서 잤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 거다. ‘내 거. 나 혼자. 아무도 없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고 마음이 진짜 이상했다”고 독립 후 첫날 소감을 말했다.

민니가 소속된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앨범 ‘2’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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