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벤트 장인 맞네! "끝인줄 알았지?" 임영웅의 스페이스 in 대전 [유튜브 임영웅]

(톱스타뉴스 조양경 기자) 사연 읽어주는 남자! 자상한 오빠의 목소리로 영웅시대의 마음을 사정없이 녹여버리는 임영웅이 'IM HERO TOUR 2023' 대전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죄 많은 남자, 그이름은 임영웅ㅋ 출생아기 이름 순위가 바뀌는 순간..!ㅣ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대전'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업로드 됐다.  임영웅의 스페이스가 정규편성되길 바라며, 많관부! ▼▼▼▼▼클릭▼▼▼▼▼임영웅, '임영웅의 스페이스' 정규 편성 꿈꾸나?! "방송사에 얘기해가지고!" [콘서트 에피소드] - 조양경 기자 - 톱스타뉴스 (topstarnews.net) 업로드 된 영상속에는 'IM HERO TOUR 2023' 코너속의 코너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진행하며 MC웅 임영웅은 지난 사연에 이어 네번째 사연으로 '나만없어 영웅이ㅠㅠ'를 읽으며 "영웅님 안녕하세요? 우리집엔 '영웅'이라는 이름의 아들도, 영웅님 닮은 아들도 없어요. 그냥 아들만 있죠. 9월 어느날, 아는 동생한테 한달 된 까만 푸들 한마리를 분양 받았답니다~ '그래! 우리집에도 영웅이라 이름붙일 생명체가 나타났구나!' 그래서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죠~'머리숱이 풍성하구나?', '너도 까맣구나!!!' 두가지 공통점이면 자격이 될거 같아 영웅이라 부르기로 했죠"라며 즐거운 사연이 계속됐는데 갑자기 "근데 갈수록... 험한 말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영웅이 너 이노무시끼! 아무데나 쌀래?!", "영웅이 자꾸 사고칠래?!""라고 읽다가 갑자기 사연을 자세히 들여다보고는 "여기 뭐를 지워놨는데 제가 봤을땐 욕인거 같아요"라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사연자는 "'그래..넌 영웅이라 불리기엔 택도 없구나..넌 까마니까 까미다' 욕심을 내려놓고 까미랑 열심히 영웅님 응원하고 있답니다!영웅님도 까미도 제 삶의 기쁨이랍니다! 사랑합니다 건행!"이라 사연을 준 사연자를 만나자 마자 임영웅은 "원래 강아지를 안키우다가 처음 키우게 되신거에요?"라고 물었고 사연자가 끄덕끄덕 하자마자 0.0001초만에 진심이 툭 튀어나오며 "부럽습니다~"라고 답하고는 "혹시 제가 강아지 키운다고 했을때 반대하신거 아니죠?? 반대 했어요?"라고 하자 사연자는 끄덕끄덕 했고 "그러면서 본인은 왜 키우고 계ㅅ...ㅋㅋ 어쨌든 까미랑 행복한 응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말하고는 갑자기 "강아지 키우시는분~"이라며 설문조사를 했고 많은 영웅시대가 손을 들자 이때다 싶어 "저 키워도 돼요???"라고 묻자 "안돼애애요!!"말하는 영웅시대에게 임영웅은 "자기네들만 키우고~나보고는 키우지 말라그러고..."라며 토라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힝~ 귀여워 ㅎㅎ 다음으로 다섯번째 사연 '시어머니를 찾습니다'를 읽으며 "잃어버리셨냐고요? 아니요! 임영웅 콘서트에 가셨냐구요? 맞아요~ 사실 저에겐 아직 시어머니가 안계십니다. 저와 같이 콘서트 다니실 시어머니 구합니다! 아니면 같이 덕질하실 남편 찾습니다! 관심있으신분 010-@)*$&)@연락주세요! 영웅님, 제 짝좀 찾아주세용!"라는 사연을 읽자마자 임영웅은 "아니 그러니까 시집을 가고 싶다는 말씀이세요?! 짝을 찾아달라고? 잠깐만요!!"라고 둘러보더니 "이미 옆에 시어머니 많이 계신거 같은데요? 거기서 아들 있으신분~ 물어봐가지고 해보면 될거 같아요~"라며 사랑의 작대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섯번째 사연 '내 아내가 사랑하는 영웅군'을 읽으며 "일주일전부터 밥상이 달라지면 여지없이 주말엔 보따리를 한아름 짊어지고 사라지는 내 63세 아내는 임영웅군에게 간다는 사실을 안지가 2년째요.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던 아내에게 어느날 며느리가 광주콘을 보내주던 그날 이후, 아내는 온통 집안을 방석과 사진으로 도배를 하고 난 그때부터 임영웅 군과 동거아닌 동거를 시작했소"라며 임영웅을 사랑하는 영웅시대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사연을 읽자 여기저기서 공감의 탄성과 웃음들이 쏟아져 나왔고 "아내에게 투정으로 "이 집은 내 집인데...언제부터인가 낯설어~ 너와 영웅이 집에 얹혀사는 것 같다...! 영웅이 40%만 사랑하고 날 60% 사랑해 주면 안될까?"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당신을 보면 설렘이 없어! 하지만 우리 웅이는 사진만 봐도 웃음이 나오고 가슴이 설레는데 어떻게 사랑을 하지 않을수가 있겠어?" 오늘도 여지없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신나는 모습에 '저 여편네 내일 또 사라지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소. 아무튼 명랑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는건 다행이지만 그 행복이 내가 아닌 임영웅 당신 때문인게 서운하지만...아무튼 고맙소! 꼭한번 대질합시다"라는 사연을 읽고 "안오셨다는 뜻이신가? 아내분만 오셨어요? 남편분 같이 안오셨어요? 남편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자 사연자는 손으로 크게 X를 그리며 안된다고 말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마지막 일곱번째 사연으로 '제가 내년에 할머니가 됩니다'를 소개하며 "아들놈 결혼 5년차에 얻는 귀한 손주랍니다! 자랑하고파서 입이 근질근질 했지만 오늘 웅님께 제일먼저 축하받고 싶어서요!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는 지금부터 매일매일 손주이름 짓기에 돌입!"이라며며 '제'씨성으로 시작되는 이름들을 읊으며 "온갖 예쁜 이름을 다 떠올려 봅니다. '제대로!', '제일!', '제자리!' 이런 웃긴 이름도 떠올려보고요~ 하지만 제가 제일 마음에 두고 있는 이름은 '제영웅!' 너무 멋지지 않나요? 물론 이건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요~ 당연히 며느리, 아들 생각이 1순위구요! 특히 울집, 'ㅇㄱㅌㅇ'(?)' 영감탱이! 없을땐 이렇게 불러요!"라고 말하자 임영웅도 웃음이 터졌고 "임영웅 하나로도 절레절레 하는데 손주이름까지 영웅이라 짓는다면 한바탕 전쟁이 나지 싶은데요~이 전쟁에서 제가 이길 수 있을까요? 설령 못 이긴다 해도, 제 마음 속 손주 이름은 영웅입니다~ '제영웅' 건강하게 태어나렴!"이란 사연을 읽고 사연자를 만난 임영웅은 "아들이랑 며느리분이 영웅이란 이름을 맘에들어 할까요?"라고 하자 무한 끄덕끄덕을 하는 사연자에게 '제채기'라는 이름을 추천하며 사연을 마무리 했다. 이어 영웅시대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임영웅은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 했지만요? 연말인 만큼~ 사연 당첨되신 분들께 제가 특별히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굿즈에 사인을 해서 준비했다 말하며 "제가 직접 싸인했구요~ 시간이 남아서 그림도 좀 그려봤는데~ 받으셨어요?"라고 묻자 사연 당첨자들은 인증을 하며 행복해 했고 부러워하는 영웅시대를 보며 임영웅은 "아쉬우세요? 그럴줄 알고 제가 더 준비했습니다~"라며 모든 사연을 가져와서 지금부터 랜덤으로 뽑아 선물을 드리겠다고 하며 추가적으로 12명의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들'을 뽑았고 추가로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제가 공연 시작 전에 30개의 사인을 의자 밑에 붙여 놨습니다! 그렇게까지 꽁꽁 숨겨놓지 않았어요! 그냥 딱! 보면 보여요!"라며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임영웅의 이벤트를 끝으로 대전에서 펼쳐진 '임영웅의 스페이스'가 막을 내렸다.

재밌는 사연이 넘치는 고품격 음악 토크쇼 '임영웅의 스페이스'는 계속된다....Comming Soon~ 이전편은 여기에▼임영웅, "영웅님 하고싶은거 다해" 임영웅의 스페이스 in 대전 [유튜브 임영웅] - 조양경 기자 - 톱스타뉴스 (topstarnews.net)
 

조양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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