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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쉬어본 적 없어”…‘스테판♥’ 김혜선, 독일에서 플러팅 장인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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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중.꺾.그.마’ 특집으로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독일에서 플러팅 장인으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고, 김혜선은 “한국에서 사실 연애를 쉬어본 적이 없다”며 “되게 다양한 연애를 많이 해봤다. 10년 사귀어보고 양다리도 걸쳐보고”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그는 “원 없이 해봤는데 사실 안 좋은 생각으로 갔잖나. 그래서 오늘 정말 마지막인 것처럼 원 없이 한 번 내가 살아봐야겠다, 후회 없이 살아봐야겠다”며 “연애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봐야겠다 해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깅을 하는데 사실 저를 거의 모르잖나. 그냥 뛰고 있어도 제가 민소매 나시 하나 입고 뛰어도 그냥 아시아 여자애가 뛰는구나 하잖나, 그냥 연예인으로 안 보니까”라며 “어느순간부터 관심들이 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정말로 운동을 안 하려고 했다”며 “독일에 도착했다. 바닥이 뛰기 너무 좋은 거다. 공사를 잘 해놨나 보더라. 도착하자마자 다음날부터 바로 나시 입고 뛰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남편 스페판과 만남에 대해 “독일에서 2년 반 있었는데 베를린에 살면서 영국 남자, 터키 남자 많이 만나봤는데 독일 남자를 못 만나봤더라”며 “아르바이트 하면서 같이 일했던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고 두 사람의 소개팅을 회상했다.

김혜선은 지난 2018년 2살 연하의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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