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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쓰레기통에 버렸던 ‘프렌즈’ 대본, 37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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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 대본 일부가 경매에서 2만 2천 파운드(약 3천 700만 원)에 낙찰됐다.

1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경매사 핸슨 로스는 프렌즈 시즌4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프렌즈’ 대본이 최근 경매에서 2만 2천 파운드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가 600∼800파운드(약 100만∼134만 원)를 크게 웃도는 액수이며, 낙찰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니퍼 애니스톤 인스타그램
제니퍼 애니스톤 인스타그램
이 대본은 1988년 촬영이 끝난 뒤 당시 현장에서 행정 지원 업무를 맡은 직원이 에피소드 결말 유출을 막기 위해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대본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촬영이 끝나고 몇 주 뒤 쓰레기통에서 그것(대본)을 발견했다”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내 사무실에 보관해뒀다”고 밝혔다.

1년 뒤인 1999년 이 직원은 스튜디오를 퇴사하며 대본을 집에 가져갔고, 20년이 지나 이사를 계기로 청소를 하던 중 대본을 발견해 경매에 내놨다. 

경매사 측은 “사람들이 이 대본에 열광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은 경이로운 수준이었다”라며 “마지막 에피소드가 20년 전인 2004년 방영됐지만 수백만명이 여전히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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