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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윤석X하정우X김태리,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한국인이 사랑한 50선”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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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영화가좋다’에서 함께 있을 때 두려울 것 없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1987’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넥스트 골 윈즈’, ‘고려 거란 전쟁’(드라마), ‘시민덕희’, ‘경성크리처 파트2’(넷플릭스 시리즈), ‘LTNS’(티빙 오리지널), ‘쿠폰의 여왕’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영화 ‘1987’은 ‘지구를 지켜라!’과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2017년도 작품이다.

김윤석과 하정우를 비롯해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박경혜, 김의성, 김종수, 오달수, 고창석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강민창 치안본부장의 거짓 시인으로 안타까움을 더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그리고 가슴 아픈 이한열 열사의 죽음 등 1987년도의 역사적 실화를 다뤘다.

스토리는 이렇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는 스물 두 살 대학생이 사망하고, ‘박처장’은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 화장을 경찰에 요구한다.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이는데…….

KBS2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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