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아들 두고 이혼한 이유?”‘특종세상’ 이동섭,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 인생 역전 스토리…명품 감초 배우 이달형 [종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특종세상’에서 이동섭 인생 역전 스토리와 35년 차 배우 이달형 근황을 공개했다. 

4일 MBN에서 방송된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특종세상-615회’에서는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 이동섭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하고 35년 차 배우 이달형의 현재 모습을 밝혔다.
광화문 광장에서 보여준 태권도 퍼포먼스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한국의 태권도 위상을 알렸다. 첫 번째 특종은 퍼포먼스를 이끈 주역은 바로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 이동섭이었다. 이동섭이 입은 태권도 도복에는 봉황 문양, 태극 문양, 9개의 금줄 모양이 새겨져 있는데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이동섭은 사계 최고의 경지에 올랐지만 지금도 계속 수련 중이라고 했는데 그가 태권도에 인생을 걸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이동섭은 어딜가나 눈에 띄는 도복을 입고 국회에 들어가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섭은 국회에 태권도장을 직접 만들었는데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태권 현역 국회의원, 비서관, 보좌진들이 배우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이동섭의 본업은 국기원장으로 그를 기다렸던 회원들에게 “학생들이 폭력을 당하고 돈도 뺏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호신술을 가르치겠다”라고 하며 태권도와 결합한 호신술을 가르쳤다.

이동섭은 최근에는 엘리베이터를 오르지 않고 25층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며 퇴근을 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에게 태권도 식 인사를 했다. 이동섭은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트럼프의 아들이 태권도 유단자라고 전했다.  이달형은 1967년 생 56세 나이로 35년 배우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KBS2 드라마 ‘드라마시티-사로잡히다’로 데뷔해서 ‘상두야 학교 가자’, ‘그녀가 돌아왔다’, ‘쩐의 전쟁’등 2021년까지 많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조연을 했다.

특히, 이달형은 드라마 대조영에서 설계도 연기를 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달형은 시장 이곳저곳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형은 “제가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원주에 이사 와서 원주 새내기가 됐다. 원주 시민들에게 인사하려고 거리로 나와서 홍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달형은 “잠잘 데가 없어서 건물 지하, 아파트 옥상, 교회 기도실, 아파트 지하 보일러실에 서 잤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장례식장 로비에서 잠을 청한 적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달형은 “장례식장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라. 왜 내 인생은 이럴까?”라고 하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이달형은 “라이브 카페를 열게 됐는데 거의 완성 단계다. 어려운 것은 기술자분들의 손을 빌렸지만 웬만하면 제가 다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음악을 좋아해서 원주에 라이브 카페를 열게 됐다. 제가 돈이 없어서 친구와 같이 동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달형은 원주에 이사 온 지 한 달이라고 하며 집을 공개했는데 작은 빌라 1층에 위치한 집에는 그 동안 받았던 상장과 사진들이 가득했다. 이달형은 정보석, 김규철과 함께 한 드라마 대조영 속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달형은 아내와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고 아들은 기숙학교에 다니고 그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친척집으로 전전하고 가출까지 하면 15년 간 노숙자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달형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아들을 만나고 동네 경로당을 찾으며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특종세상’은 매주 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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