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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탁이 형” ‘신랑수업’ 사야, 심형탁의 일일 매니저…연말 시상식 예능부문 상 시상 ‘울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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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사야가 남편 심형탁의 일일 매니저가 됐다.

3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 문세윤, 한고은, 장영란 진행으로 사야가 배우 심형탁의 매니저가 돼 운전부터 의상, 메이크업, 식사까지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야는 남편 심형탁의 매니저가 휴가를 가서 혼자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 남편 지켜야 돼”라며 매니저를 하겠다고 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호칭은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을 했고 “형탁이 형?”이라고 답했다. 사야는 평소 심형탁의 매니저가 ‘형탁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따라 하게 됐다. 

사야는 직접 운전을 해서 심형탁을 미용실로 데리고 갔고, 간식과 의상을 챙겼는데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심형탁의 카드로 디저트를 사 왔다. 사야는 디저트 맛집에서 10만원이 넘는 가격의 디저트를 사 왔고 디저트 맛집 사장님이 팬이라고 준 디저트 ‘휘낭시에’ 꺼내서 함께 먹었다.

심형탁은 메이크업과 헤어를 마치고 슈트로 갈아입었는데 사야는 심형탁에게 “역시 심쿵탁”이라고 하며 칭찬했다. 사야는 심형탁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심형탁은 순조롭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후보에 올라서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올라, 예능부문에서 상을 받았는데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라고 하며 울컥하며 아내 사야에게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상식을 무사히 마친 두 사람은 생방송 현장으로 이동했고 시상식 장소에서 장시간을 가야할 판교에 간신히 제 시간에 도착해서 생방송에 들어갔다. 사야는 남편이 나오는 생방송을 꼼꼼히 모니터 하며 팬들의 반응을 캡처했다.

또 사야는 “다음에는 드라마 찍을 때, 매니저를 하고 싶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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