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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상철, 영숙 이어 악플러 집단 고소…강력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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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악플러들을 대거 고소했다.

3일 상철의 법률대리인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고소인 상철은 '나는 솔로' 방송 이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후속 방송이 이어졌고, 상철의 가족들이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라며 "방영 후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철과 그 가족들에 대한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글들이 퍼지기 시작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상철 인스타그램
상철 인스타그램
그는 "그 내용은 상철과 상철의 형이 스스로 소개한 것처럼 '보잉사'에 재직 중이라는 것이 거짓말이고, 실제 업무가 '공급망 분석가'도 아니라는 것으로 시작하여 상철이 과거 '코리아나'에 재직하던 시절 미성년자 성추행 문제를 일으켜 해고당했다거나, 상철의 이혼 사유가 전처가 도망갔기 때문이고, 심지어는 전처를 살해한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허위 비방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악플러들은 상철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상철의 형과 형수의 관계에 대해서도 가정폭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퍼트리고, 동시에 실명까지 언급하며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 혐오 발언을 일삼았다"라며 심각한 악플 현황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더욱이 악플러들은 단순히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하는 것이 아니라 '보잉사'의 인사 및 윤리과에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이메일을 보냈으며, 결국 상철은 직장 내 인사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고, 이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상철이 자신의 책임 하에 '나는 솔로'에 나온 이상 방송에서의 모습이나 방송 외 언행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측면이 있지만, 악플의 수위는 도를 넘어 섰다고도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상철뿐만 아니라 그 형과 형수, 어머니까지 원색적인 비난과 혐오의 대상이 됐다. 고소를 당한 악플러들은 댓글에 대한 일응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철 역시 김 변호사를 통해 "나에게 앙심을 품은 다른 출연자를 추종하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퍼뜨려 선동해 유튜브 렉카에 뿌리고 제보하고 기사화하고 나를 괴롭혔다. 내 회사에 지속적으로 온갖 거짓 음해 블랙 메일을 보내고, 내 인생을 망치고 심지어 어머니에게 패드립, 멀쩡히 계신 아버지가 없다는 둥, 우리 형수에게는 성희롱, 형님을 조롱, 형수 가족 신상까지 털고 괴롭혔다. 꼭 응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앞서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에 함께 출연했던 영숙도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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