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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학교 자퇴 의대 다시 갈까?”‘PD수첩’ 윤 대통령, 효과가 하나도 나타나지 않는 예산은 삭감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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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신년특집-PD수첩’에서 윤 대통령 발언의 핵심인 나눠 먹기식 R&D의 실제 예산이 재조정되는 과정을 조명했다. 

2일 방송된 ‘신년특집-PD수첩’ 1403회에서는 오승훈 아나운서가 ‘대통령과 과학입국-2024 R&D 예산 삭감 파동 편’이 방송됐다.
MBC ‘PD수첩’ 방송캡처
MBC ‘PD수첩’ 방송캡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비상 대책 위원회에서 R&D 예산 삭감에 대해 이권 카르텔이 있기 때문에 우리 예산에서도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서 낱낱이 걷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과학대 학생들은 “농담인 줄 알았다. 갑자기 그렇게 삭감하겠어. 우리끼리 ‘카르텔이 뭐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5개 출연연구 기관에 12% 삭감했다. 제동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노조위원장은 “첫 번째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과제가 중단되는 거를 가장 두렵다. 현재 중국에서 따라오는 과학기술이 무섭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예린 서울대학교 대학원생 연구원은 "사실 조삼모사죠. 올해 다 그대로 받고 내년에 훨씬 더 적게 받을래는 거다"라고 하며 씁쓸해했다. 전국 이공계 대학생은 R&D 예산 삭감 파동을 듣고 동요를 하고 카이스트 학생은 “학교를 관두고 수능을 다시 봐서 의대에 갈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또 2022년 10월 부처별 투자 우선순위로 의견 제출하고, 2023년 5~6월 전문위원회 심층분석, 2023년 6월 30일 R&D 예산 배분, 조정안 의결이 되고 2024년 인상될 예정이었지만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한마디인 “효과가 하나도 나타나지 않는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삭감이 결정됐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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