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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갑질 증거 없다?”‘PD수첩’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마음 해결소에서 극단적 선택…끝나지 않은 의혹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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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PD수첩’에서 ‘연말특집 2부- 2023 끝나지 않은 의혹들’을 재조명했다.

26일 방송된 ‘PD수첩’ 1402회에서는 오승훈 아나운서가 ‘연말특집 2부- 2023 끝나지 않은 의혹들’을 방송했다. 
MBC ‘PD수첩’ 방송캡처
MBC ‘PD수첩’ 방송캡처
제보자 아나운서 강미정 씨는 남편 조 씨의 마약 사실을 신고했고 제작진은 조 씨를 풀어준 수서 경찰서 형사과장에게 이유를 물었다. 형사과장은 수사관 정기 인사로 변경이 됐고 수사관 교체 요청도 있었다. 그 후 납치 살인 사건이 발행해 수사 인력이 그 사건에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미정 씨가 준 증거들이 소실되거나 바꿔치기 됐고 남편 조 씨는 구속이 되지 않았다. 국민 1,000명이 답한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1위는 바로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이었다. 

지난 3월, 아동학대의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선생님들의 이야기부터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11월 방송까지, 제작진은 올 한 해 동안 교권 침해 문제를 꾸준히 보도했다.

서이초에 근무하다가 고인이 된 박 선생님은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지도할 방법을 공부했을 뿐 아니라. 교실에 딸린 창고 안을 개조해 ‘마음 해결소’를 만들었다. 인디언 텐트 안에 인형들을 놓고, 벽에는 전구를 달아놓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사건은 7월 12일에는 반 학생들이 연필로 장난을 치다가 이마에 상처가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 선생님은 그 일로 당일 밤 9시 넘는 시간까지 학부모의 민원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고 사망 전에는 힘겨웠던 심정이 담긴 고인의 일기장과 정신과 상담 내용이 있었다.

또 8월 14일 재판부는 ‘고인을 향한 학부모의 갑질 증거가 없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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