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슬기 아버지는 "재혼해서도 관계가 안 좋은 경우가 더 많은데, 만약 그랬을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유현철은 "예민한 부분이지만, 저희가 둘 다 한 번 이혼했기에 '혹시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염려들이 있다"며 "하지만 그때와 지금 나이가 다르고. 저는 부모다. 슬기도 부모고, 부모의 책임감은 다르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에 김슬기 아버지는 "그리 얘기하니 든든하다"고 만족했다. 김슬기의 어머니는 "둘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 남 눈치 볼 것도 없다"면서도"남의 입에 혹시 오르면 안 되지 않나. 나도 슬기 이혼한 걸 '나는 솔로' 나갈 때, 그때서야 사람들한테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슬기 아버지 역시 "자녀가 이혼한 걸 얘기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며 공감했다. 이를 들은 김슬기는 눈물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김슬기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출연, 유현철은 MBN, ENA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
또 김슬기는 8살 아들을, 유현철은 9살 딸을 양육 중이다. 김슬기는 현대모비스 생산직에 근무 중이다. 유현철의 나이는 40세로, 직업은 피트니스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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