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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앨범 될 것"…아이유, 상반기 컴백→국내외 투어 콘서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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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내년 발매 예정인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24 SUGA with 아이유'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현재 앨범 작업 중이라며 그간 많이 했던 자전적인 이야기를 새 앨범에서는 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BANGTANTV' 영상 캡처
그는 "계속하고 싶은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나이를 녹이는 음악들은 유지하되 너무 개인적인 메시지(는 담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메시지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 그래서 가사를 쓸 때도 요즘은 직관적인 가사를 쓰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해 "미니 앨범이 될 것 같고 5~6곡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활동 계획은 아직 모르겠다면서 "오랜만에 저도 투어를 해볼까 한다"라며 콘서트 투어를 예고했다.

장소는 아직 다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번엔 안 가봤던 곳에 팬분들을 만나러 해외 투어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제가 진짜 사랑하는 도시들이 많은데 거기도 못 간 지 오래됐다. 가능하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콘서트는 가수 아이유의 알맹이"라며 "콘서트를 진짜 꾸준히 규모를 늘리면서 저도 같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콘서트 안 하면 말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2021년 정규 5집 '라일락', 스페셜 미니 '조각집' 이후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아이유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최근 입대한 방탄소년단(BTS) 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출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해외를 포함한 투어 콘서트까지 예고해 가수 아이유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는 2024년 배우로서도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그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각각 애순이와 관식을 맡았으며 문소리, 박해준은 두 사람의 장년 시절을 연기한다.

김원석 PD가 연출,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공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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