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을 함께"…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스태프에 전한 선물?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유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팀 스태프에게 준 선물이 화제를 모았다.

'폭싹 속았수다' 스태프가 SNS에 게재하며 알려진 아이유의 선물은 에어팟 맥스였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769,000원이다. 아이유는 고가의 헤드셋과 함께 "폭싹 팀에만 일주일 먼저 온 크리스마스 사계절을 꼬박 함께 보낸 우리는 인연은 인연인가 봐요. 고마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폭싹 속았수다! -지은 애순 드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측은 스태프에게 패딩 신발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네티즌들은 "돈 많아도 저런 거 안 하는 사람 많고 돈 많다고 저런 선물하는 게 당연한 것도 절대 아닌데", "저렇게 해주면 스태프들도 더더 열심히 해서 진짜 좋은 작품 나올 거 같아 기대된다", "헐 드라마 스태프 진짜 많지 않나?? 심지어 선물도 센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각각 애순이와 관식을 맡았으며 문소리, 박해준은 두 사람의 장년 시절을 연기한다.

최대훈, 나문희, 김용림, 이준영, 이수경, 백지원, 오정세, 염혜란 등도 출연한다.

김원석 PD가 연출,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공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유는 오는 2024년 상반기 본업인 가수로서의 컴백도 예고했다. 최근 입대한 방탄소년단(BTS) 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출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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