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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와이어 사고→공황 장애…옥주현, 뮤지컬 성공 뒤에 가려진 어두운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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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공황 장애를 앓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12회에는 옥주현, 이지혜, 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평소 공황은 자신과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뮤지컬 '위키드' 무대 중 와이어 사고를 당했고, 이후 공황을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을 때부터 뮤지컬 배우 활동을 시작했을 때까지 계속 악플에 시달렸다며 점차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부정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뮤지컬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 사업 실패, 빚더미 등 개인적인 문제와 일이 분리되지 않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에 와서도 지옥, 무대에서도 지옥'이었다는 그는 괴로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능력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으로 불안을 다뤘다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옥주현이 자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도 철저한 자기 조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살고 있다는 것.

옥주현은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2005년 뮤지컬 무대에 오른 그는 걸그룹 출신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실력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지운 그는 현재 티켓 파워를 보유한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옥주현은 '위키드', '레베카', '엘리자벳'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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