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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남친 서씨, "원치않은 유명인 돼…조용한 삶 살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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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과 재혼을 발표한 남성이 심경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서동훈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왜 가만 있는 나를. 너무 머리 아프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서씨 인스타그램
서씨 인스타그램
그는 "여기저기 연락받기도 힘들고 악플러들과 맞서 싸우기도 싫고 힘도 없다"며 "조용히 좋은 삶을 살고 싶었던 것뿐인데 갑자기 아름이와의 공개 연애로 기사화가 커져서 원치 않은 유명인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 저것 신경쓰고 싶지 않지만 이 부분에서 경솔하고 미흡했던 과정은 아름이 팬분들과 저의 지인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사과드리고 싶다"며 "요 며칠 사이 제 이름이 포털사이트 랭킹에 올라가고 댓글을 보기 싫어도 들려오고 고통을 안 받으려 해도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와 과한 스트레스를 받았나 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전 처음 겪는 찢어질 듯한 고통보다 더한 것 같다. 연예인분들 '악플과 사람들로 인해 많이 힘들다'는 말을 이해할 것 같다"며 "뭐라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호소했다.

이 다음 날인 14일 아름은 남자친구가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인 저희 오빠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과 댓글들로 인해 평소 먹던 우울증 과다 복용으로 충동적이게 자살 시도를 했다"며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불리하면 자살을 한다고 협박을 한다는 본문을 봤는데, 한 순간도 빠짐 없이 상대를 더 위하고 배려 깊은 사람이다. 그딴 거 1도 없었으니까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그리고 저희 좀 건들지 마시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후 아름의 재혼 상대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아름의 재혼 상대가 사기 및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이며, 거짓말이 들키면 극단적 선택으로 협박을 하거나 체포될 경우 공황장애를 가지고 호소한다는 것.

아름은 1994년생으로 만 나이 29세다.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인 김영걸과 결혼해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아름의 재혼 상대인 서동훈 씨는 아름보다 두 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업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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